[뉴스핌=송협기자] 지난해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독립한 대우건설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이번에는 인수자 산업은행이 신임 사장으로 외부 인사를 내정하고 있어 이에따른 논란이 예상된다.
3일 대우건설 노조는 최근 대우건설에 대한 산업은행의 인수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경영상의 문제를 이유로 현대건설 출신 외부인사를 신임 사장으로 끌어들이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대우건설 노조측은 "산업은행의 이같은 행위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려는 대우건설 임직원에 대한 지나친 월권행위이며 모멸감을 주는 행위로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우건설 김욱동 노조위원장은"대우건설 임직원은 한국을 뛰어넘어 '글로벌 탑 10'을 목표로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하려고 노력 중"이라며"하지만 산업은행 체제를 빌미로 외부 인사 영입을 거론한다는 것은 산업적, 국가적 손실을 뒤로 숨긴 채 개인의 이익과 영달을 앞세운 정치적 꼼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산업은행이 상식에서 벗어나는 인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 같다"며"대우건설이라는 브랜드가 명색이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기업이고 대우건설 내부에도 충분히 역량있는 인사들이 포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려는 의도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또 대우건설의 성장과 발전에 반해 몇몇 소수의 특정 정치집단의 이익을 위해 여론을 호도하려는 위선적 행위도 거부하며 낙하산 인사가 대우건설 CEO로 영입된다면 노조의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막아낼 것을 천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산업은행 인수 및 신임 사장 선임에 대해 처리할 계획이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3일 대우건설 노조는 최근 대우건설에 대한 산업은행의 인수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경영상의 문제를 이유로 현대건설 출신 외부인사를 신임 사장으로 끌어들이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대우건설 노조측은 "산업은행의 이같은 행위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려는 대우건설 임직원에 대한 지나친 월권행위이며 모멸감을 주는 행위로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우건설 김욱동 노조위원장은"대우건설 임직원은 한국을 뛰어넘어 '글로벌 탑 10'을 목표로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하려고 노력 중"이라며"하지만 산업은행 체제를 빌미로 외부 인사 영입을 거론한다는 것은 산업적, 국가적 손실을 뒤로 숨긴 채 개인의 이익과 영달을 앞세운 정치적 꼼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산업은행이 상식에서 벗어나는 인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 같다"며"대우건설이라는 브랜드가 명색이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기업이고 대우건설 내부에도 충분히 역량있는 인사들이 포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려는 의도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또 대우건설의 성장과 발전에 반해 몇몇 소수의 특정 정치집단의 이익을 위해 여론을 호도하려는 위선적 행위도 거부하며 낙하산 인사가 대우건설 CEO로 영입된다면 노조의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막아낼 것을 천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산업은행 인수 및 신임 사장 선임에 대해 처리할 계획이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