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마침'의 노력 필요
[뉴스핌=정탁윤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사진)이 쇠뭉치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철저마침(鐵杵磨針)'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3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날 장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철저마침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우리의 도전 목표는 성취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올해는 세계 경제의 극심한 지각변동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내수 경쟁은 극심해질 것이 예상된다"며 "올해에도 명품정신과 함께 각 분야에서 일등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특히 올해는 우리 그룹의 미래가 걸린 브라질 고로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불확실성의 대비책과 리스크 관리, 그리고 해외 사업을 위한 인적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늘 젊은 마인드를 갖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선과 개혁을 서슴지 않는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구축도 정착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철 사장도 신년사를 통해 "동국제강 57년의 역사는 헌신과 도약의 반복 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올해는 포항 전기로 시대에서 브라질 고로 제철소 시대로 전환하는 생산체제의 비약적 변화가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우리는 위기 때마다 새로운 빛을 발했으며 3세대를 이어온 유일한 철강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울에서 브라질까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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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