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시장 선도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을 강조했다.
구본무 회장은 3일 LG 새해인사모임에서 고객가치 창출과 미래준비, 자기주도적 조직문화 구축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 위해 힘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0년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 성과가 차별화된 가치로 열매 맺었지만, 한때의 성공에 안주하면 고객으로부터 외면 받는다는 엄중한 교훈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전망에 대해 “경영환경은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시장 선도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가야 하는 길로 사업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고 철저하게 실행해 시장을 이끌어가지 못하면 새로운 도약은 물론 현재 지위도 유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구본무 회장은 새해경영방침으로 ▲고객가치 창출 ▲미래준비 ▲자기주도적 조직문화를 꼽았다.
구본무 회장은 “우리 자신이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 되어, 고객의 잠재된 욕구까지 만족시키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누구보다 앞서 사업의 방향 맞춰야 한다”며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R&D, 마케팅, 생산 등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철저하고 집요하게 도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5년, 10년 후를 보며 기존 사업가치를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로 진입하기 위해 신념 가지고, 다양한 실험과 시도 계속해야 한다”며 “미래 핵심기술, 원천기술 확보 위한 R&D 투자는 위축되지 말고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본무 회정은 또 “LG의 모든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고객가치 창출 몰입하고 그 과정에서 보람과 즐거움 얻는 진정한 창의와 자율의 문화 가꿔야한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