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조정 이후 올 1분기 실적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세후이익은 653억원으로 전기 대비 48% 감소한 수치"라며 "이는 연말 성과급 등으로 사용된 400억원의 영업비용과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3차 상각비 380억원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예상 세후이익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62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자회사인 중국 닝보유한회사가 가동을 시작하는 점, 1분기부터 한화솔라원의 실적이 반영되는 점 등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이란 점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는 각각 3697억, 588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한화케미칼의 주가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업상황 강세 및 사업다각화 성과로 이익 성장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라며 "연간 40%의 이익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6.9배에 머물러 있어 투자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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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