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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파이퍼 제프리는 몬산토(MON)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4달러에서 75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향후 10% 이상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최근 중국에서 몬산토의 제초제 글리포세이트 가격이 20% 인상된 데 따라 2011년 주당순이익(EPS)이 15~30센트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파이퍼 제프리스는 설명했다.
앞서 가벨리는 몬산토에 대한 첫 분석 보고서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는 데다 특히 2011년부터 2015년까지 70억달러에 이르는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매수 추천의 근거를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새롭게 개발된 옥수수 종자 스마트스택이 기존 제품보다 높은 수확을 거둬들인다는 사실도 호재로 꼽힌다.
여기에 기존의 옥수수 종자 라운드업 레디2의 수확량 역시 경쟁사 제품보다 높아 향후 몬산토의 시장 점유율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스택과 라운드업 레디2의 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13%, 20% 떨어지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