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은 외환시장 조성자 은행들에 대한 공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30일(현지시간) 웹사이트 게시글을 통해 외환 거래 쿼터에 대한 특혜가 포함된 정식 가이드라인을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은행들은 현물 거래, 선물환 및 스왑 거래 그리고 세 거래 모두에 참여하는 시장 조성자로 각각 분류되며,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 유지하는 등의 공통 기준을 적용 받는다.
중국은 지난 2005년 7월 위안화 절상을 재개한 직후 외환시장 조성 시스템을 실시했으나, 같은 해에 발표된 임시 규정으로 관리를 해오다 이번에 정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