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월비 1.4% 증가..4개월만에 증가 전환
- 광공업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
- 제조업 평균가동률 80.9%...전월비 1.2%p 상승
- 경기동행지수 전월비 0.7%p↓..4개월 연속 하락
- 경기선행지수 0.8%p 하락..11개월 연속 하락
[뉴스핌=김연순 기자] 11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기준으로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80%대로 재진입했다.
하지만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는 각각 4개월,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30일 통계청은 11월 산업활동동향 발표를 통해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했고 전월비로는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2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지난달 9개월만에 70%대로 하락했던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80%대로 복귀했다.
11월 서비스업생산도 전월비 0.8%, 전년동월비 3.6% 증가했으며, 소매판매도 전월비 2.9%,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했다.
이에 반해 경기동행지수가 지난 8월 18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후퇴했고 경기선행지수도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광공업생산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보다 0.7p 하락, 지난 8월 18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흐름을 이어갔다.
또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지난해 선행종합지수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한 기조효과와 구인구직비율, 건설수주액, 기계수주액 등의 감소로 전월보다 0.8%p 하락하면서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상승폭이 둔화됐고 전월비로는 0.6% 감소했다.
아울러 건설기성과 건설수주, 기계수주(선박제외)가 각각 전년동월대비 10.1%, 48.7%, 1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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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