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IBK투자증권은 증권주에 대해 최근 단기적인 상승세를 시현했으나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단기적인 조정이 있다면 적극적인 매수 찬스로 삼는 전략을 제안한다"며 "증권주는 내년에도 저점을 높여가는 계단식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Top-picks로 추천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국내 증권사들의 이익 흐름은 두 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겪었다며 핵심이익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해 안정적인 규모를 회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자부자산이 증가하고 시중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어 채권평가손익의 영향력이 확대되었다며 이 같은 증권업종의 환경 변화는 주가에도 영향을 미쳐 시중금리도 주가와 이익의 강력한 설명 변수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약화되는 가운데, 글로발 금융시장은 신흥국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전세계적인 저금리기조와 이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은 국내 주식 수요를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른 자금의 증시 유입으로 증권사들의 본격적인 순환적 이익확대 국면이 재현될 것이라며 직접투자 증가와 함께 랩 어카운트를 필두로 간접투자도 늘면서 장기적인 가계금융자산의 변화도 감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