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평균 2000대 개통...기대 이상 수요
- HTC, AS 업그레이드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
[뉴스핌=신동진 기자] HTC가 내년 1분기에 '디자이어HD'에 대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진행할 방침이다.
HTC는 지난달 30일 KT를 통해 출시한 '디자이어HD'에 대한 안드로이드 2.3버전 진저브레드(Gingerbread) 업그레이드를 내년 1분기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진저브레드는 이전 프로요(Froyo) 버전과 비교해 사용자 환경(UI)의 조작성과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전력 및 어플리케이션 관리 능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디자이어 HD'는 일일 평균 개통량이 약 200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기대 이상의 수요로 HTC측은 긴급히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HTC는 이러한 판매호조의 여세를 몰아, 애프터서비스(AS)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당일 24시간 이내 수리를 원칙으로 전국에 공인인증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간단한 점검이나 수리는 물론, 메인보드 수리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 보다 철저히 부품 재고를 관리함으로써 1~2주 이상으로 수리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표명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국의 KT 플라자 및 대리점을 통해 AS 접수 및 수리,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HTC 코리아 측은 "지난 5월 '디자이어' 출시 당시에도 초기 물량이 매진되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디자이어 HD'는 충분한 물량을 사전에 준비했지만 기대 이상의 많은 수요로 인해 긴급히 공급량을 늘렸다"며 "지속적으로 공급량 증대를 준비중이며 이번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공식발표를 통해 판매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자이어 HD'는 국내 최대인 4.3인치 화면에 1GHz 퀄컴 프로세서, 8백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자체 개발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HTC 센스' UX(사용자 환경)가 업그레이드됐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우딩 서비스인 'HTC 센스닷컴'을 이용하면 단말기뿐 아니라 PC를 이용하여 보다 쉽게 단말기를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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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