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기자] 삼성물산의 보유지분가치가 해마다 10% 증가할 것으로 2011년과 2012년 가치는 현재 가치 대비 각각 24%, 36%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IBK투자증권 윤진일 애널리스트는 “관계사 공사 확대와 상사 부문 이익개선에 힘입어 삼성물산의 2011~2012년 EPS 증가율은 각각 9.9%, 13%가 예상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6일 8만2400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7일 조직개편을 발표하면서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동이 순조롭게 실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지배구조 변화보다 펀더멘탈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시기이다.
윤진일 애널리스트는 “건설 부문의 발전플랜트, 개발사업, SOC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으며 “해외수주는 2010년에는 UAE 원전 수주에 힘입어 5조원, 2011년에는 6조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사 부문은 유전 광구 매입과 희귀금속 광물 개발 등 투자형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과 지분법이익을 합한 관리손익이 올해 1200억원에서 내년 1700억원으로 증가해 이익 기여도가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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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