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대정화금(대표이사 송기섭 회장)은 고순도 시약인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용 용매 사업을 위해 이르면 이달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증설로 HPLC용 용매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10배 확대될 전망이다.
22일 대정화금은 "HPLC용 용매을 생산하는 익산공장의 준공이 이번달, 늦어도 내달에는 완료된다"며 "생산이 시작되는 시기는 1월~2월 사이로 잡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간 HPLC용 용매는 샘플 제품만 시험용으로 납품할만큼 소량생산에 그쳤다"며 "이번 익산공장 준공으로 10배 이상 생산 규모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HPLC용 용매 매출은 30~40억원 정도다. 증류탑 건설로 매출이 50~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또 2013년까지 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정화금은 익산공장과 함께 식품첨가물을 제조하는 시화공장의 증설도 이르면 이달 완료할 계획이다.
대정화금은 시화공장 준공으로 식품첨가제 내년도 매출이 7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13년까지 이 사업에 대한 매출을 30억원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한편 대정화금 관계자는 "식품첨가제 사업과 HPLC용 용매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화장품 소재사업도 막 시작했다"며 "또 내년 1월 발표를 목표로 또다른 신사업도 진행 중이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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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