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동원그룹이 인삼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동원F&B (대표 김해관)는 14일 충남 천안시 신당동에 홍삼전문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홍삼제품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장은 대지 8175㎡, 연면적 5560㎡에 수삼처리능력 500톤 규모로 홍삼, 홍삼농축액, 홍삼추출액, 홍삼절편 등을 생산할 수 있다.
동원F&B는 공장 준공과 동시에 홍송(紅松)을 활용한 숙성과정 등을 도입해 한층 향상된 품질의 홍삼제품을 선보인다. 시베리아 연해주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에서 120년 이상 자란 잣나무인 홍송(紅松)을 홍삼 숙성과정에 활용해 고유의 향을 더욱 깊게 했으며 공장 내 별도의 태양광 건조장에서 모든 홍삼을 100% 자연건조 시켜 농축액의 빛깔을 살렸다.
또한 동원F&B만의 3000기압 초고압공법으로 수삼을 처리해 인삼고유의 성분을 최대한 끌어냈다.
동원F&B 김해관 사장은“신공장 준공으로 더욱 뛰어난 양질의 홍삼제품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믿을 수 있는 홍삼제품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미국GNC의 43개국 해외판매망을 통한 해외수출전략을 적극 전개해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홍삼사업을 동원그룹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동원그룹은 지난 달 30일 수출의 날에 동원산업이 참치원어 해외수출로 2억달러 수출탑을 수훈하는 등 국내의 수산 및 식품기업 가운데 최고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라며“향후 홍삼사업 역시 참치원어 수출과 마찬가지로 최고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동원그룹의 글로벌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F&B는 지난 2007년 홍삼전문브랜드‘동원 천지인 홍삼’을 시장에 내놓으며 홍삼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200 여 개의 매장에 170여 억 원(2010년 예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천안공장의 준공과 더불어서 2014년까지 국내 600개 매장을 갖추고 해외수출 300억원을 포함한 1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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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