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맵 무선 업데이트 내비 '엔나비 에어' 출시
[뉴스핌=신동진 기자] 주유소 와이파이망을 통해 업데이트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 출시됐다.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는 7일 세계 최초의 전체 지도(풀맵, Full-map) 무선 업데이트 내비게이션 '엔나비 에어(enNavi Air)'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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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와이파이(Wi-Fi) 무선 통신망을 이용, 주유소와 내비게이션 간 통신(서비스명 마우스, MAUS)을 이용해 전체 지도를 무선 업데이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도로정보 외에 배경데이터, 명칭데이터와 안전운전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기기를 탑재하고 전국 1000여 개 SK주유소 근방 30m 이내에만 접근하면 지도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신설/변경된 도로정보를 모두 업데이트하는데 약 4분 정도가 소요되며 이는 기존에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를 위해 SD카드를 분리해 PC에 연결해야 했던 불편함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또 '엔나비 에어'는 8mm의 두께를 자랑하며, 무게 역시 295g의 초경량이다. LCD는 LG필립스 7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이 외에도 ‘엔나비 에어’ 제품 구매자는 SK마케팅앤컴퍼니와 MBC가 서비스하는 티펙(TPEG) 서비스인 DMB Drive와 디지털허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제품 판매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오픈마켓 및 종합몰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15일부터 일괄 배송 및 온라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본 패키지가 32만 9000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나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 김도성 본부장은 “‘엔나비 에어’는 운전자들이 번거로워했던 지도 업데이트를 100% 무선으로 실현한 진정한 차세대 통신형 내비게이션”이라며 “향후 통신과 접목한 다양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운전자들이 원하는 미래 내비게이션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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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