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에 기반한 삼성의 넥서스 S 폰이 베스트바이와 카폰 웨어하우스를 통해 이달중 미국과 영국에서 시판된다.
베스트바이와 카폰 웨어하우스는 미국과 영국 시장의 넥서스 독점판매업체들로 6일(현지시간)부터 사전구매주문을 접수한다.
넥서스 S는 NPX의 근거리무선통신(NFC) 반도체를 탑재,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대신 핸드폰을 이용해 대금결제를 할수 있도록 했다. 또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2.3 운영체계가 탑재된다.
카폰과 베스트바이는 넥서스 S 언락트(unlocked) 폰은 미국에서 대당 529달러에, T-모빌과의 계약 구매시에는 199달러에 제공된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에서는 언락트일 경우 549.95 파운드(862달러), 아직 정해지지 않은 무선통신업체와의 월 35달러계약시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는 애플과 블랙베리를 급속히 추월하며 노키아의 심비안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고 북미지역과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심비안을 누르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NFC기술의 선구자인 NXP는 NFC 반도체의 완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하기 위한 구글과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