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리커창 국무원 부총리가 6일(현지시간) 2007년 당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조작된 것(man-made)으로 신용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외교폭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기밀메모에 따르면 당시 랴오닝성 공산당서기였던 리커창이 클라크 랜트 당시 중국주재 미국 대사와 가진 만찬 자리에서 "랴오닝성의 경제성장속도는 전기수요, 화물수송량, 은행대출 만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GDP는 참고용일 뿐"이라고 자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익명을 요구한 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GDP는 믿을만한 지표가 아니라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Reuters/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미국 외교폭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기밀메모에 따르면 당시 랴오닝성 공산당서기였던 리커창이 클라크 랜트 당시 중국주재 미국 대사와 가진 만찬 자리에서 "랴오닝성의 경제성장속도는 전기수요, 화물수송량, 은행대출 만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GDP는 참고용일 뿐"이라고 자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익명을 요구한 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GDP는 믿을만한 지표가 아니라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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