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3일 11시 22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타이콘데로가 증권은 완성품 시장의 수요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만의 코닝과 한국의 LG디스플레이 등 LCD 제조업체들의 주가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이콘데로가 측은 지난달 대만의 LCD 시장을 조사한 결과 직전월인 10월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특정 사이즈 제품이 여전히 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타이콘데로가 측은 풀이했다.
타이콘데로가 측은 비록 미국 시장의 부진으로 전체 LCD TV 시장이 정체되고 있지만 업체들이 재고조정에 나서면서 추세가 건설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콘데로가 측은 그러나 완성품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저조하기 때문에 이같은 전략적 매수는 업체들의 향후 구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코닝(GLW)과 LG디스플레이 등 LCD 업종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이콘데로가 측은 현재 코닝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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