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국토해양외교 추진전략 점검과 우리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해양부 해외주재관 회의가 개최된다.
5일 국토해양부는 국토해양외교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과천정부종합청사와 건설협회 등에서 해외주재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세계 32개국 공관에 근무하고 있는 국토해양관과 에너지관이 모여 지역 및 국가별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주재국과의 협력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건설과 관련한 기존의 지원전략 외에 에너지와 건설을 연계한 패키지딜 전략이 논의되고 아울러 도로, 철도, 물류, 해운, 항공 등 제반 교통분야와 토지·주택·도시·해양분야에 있어 협력강화 방안과 민간진출 지원전략도 논의 된다.
회의 첫째 날에는 정창수 국토해양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및 국가별 업무보고와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해외주재관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관련 기관·단체 및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국토해양분야의 해외진출 확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해외건설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관련 업·단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륙별 시장동향·진출전략 발표에 이어 주재국별 해외진출 상담회를 갖는다.
상담회에서는 해외주재관들이 현지의 생생한 시장동향과 관련 정보를 발표하고, 국토해양분야 업·단체와의 상담 등을 통해 해외진출에 대한 자문을 하게된다.
이에 따라 현재 해외에 진출에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는 물론, 그동안 해외시장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업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날에는 국토해양부의 핵심업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와 4대강 건설현장을 방문·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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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