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 "민주, 금투세 강행에 정책적 자신감 없어…토론조차 할 수 없을 정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1400만 투자자 생각해서 금투세 강행 포기해 주길"
박찬대, 영수회담 제안에 韓 "환영…격식, 형식 문제는 차후에 따지면 돼"
"민주, 특검이라는 제도 타락시켜…정치적 책임져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토론회를 취소하자 "토론조차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책적 자신감이 없는 대형 악재를 방치한다는 건 국민에 대해 정치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맹폭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경과를 보면 민주당이 금투세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서 정책적 자신감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8.07 leehs@newspim.com

앞서 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금투세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으나, 돌연 취소한 바 있다. 민주당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투세 관련 토론회는 비상한 경제 상황에 따라 긴급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이를 두고 한 대표는 "민주당이 토론을 안 하겠다고 도망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토론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그러니까 폐지해야 한다. 토론이 필요하지 않고 토론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폐지가 맞다. 저희는 정책적 자신감이 있고 민주당이 자신감이 있다면 토론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금투세는 부자 감세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프레임을 갖다 댈 게 아니다"며 "이게 맞다면 1400만 개미투자자들이 반대하겠나"라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데 주안점이 있는 게 아니다"며 "큰 손들이 국장(한국 주식시장)에서 이탈할 경우 1400만 개미투자자가 입게 될 손해를 막자는 게 저희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금 때문에 우리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는 외국인 투자자 큰손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이 되면 국장에 투자하는 개미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개미 투자자가 우려하는 게 바로 그 지점이다. 저희도 그 지점을 말하는 것"이라며 "근데 '부자 감세' 프레임만 가지고 온다는 건 국민 수준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거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계속해서 한 대표는 민주당을 겨냥해 "원래 1인 정당 아닌가. 근데 왜 이 이슈에서는 갈팡질팡해서 불확실성을 키우는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도 "상황에 따라 입장은 바뀔 수 있는 거다. 기싸움하는 게 아니지 않나. 1400만 투자자를 생각해서 민주당이 입장을 바꿔서 금투세 강행을 포기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이 이슈에 대해서는 저희가 맞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훨씬 진영을 초월해서 많을 것"이라면서 "더 늦기 전에 바꿔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 대표는 박찬대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과 관련해서는 "민생을 위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을 모으고 마음을 모으고 정책에 관해 협의하는 건 너무 좋은 일"이라며 "절차나 격식은 차후에 따져도 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그는 '여야 대표 회동 전에 영수회담을 제안한 건 여당 대표를 배제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격식보다 민생을 더 중요시하는 실용주의 정당"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 대표는 "회담을 통해 민생을 풀어나가겠다, 정쟁이 아니라 정책 위주의 정치를 출발하겠다는 면에서 그런 제안과 생각 전환은 환영한다"며 "격식, 형식 문제는 차후에 따지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오는 8일 '채상병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예고한 것을 두고는 "민주당이 특검이라는 제도를 타락시켰다"고 직격했다.

한 대표는 "민주주의를 지키거나 권력을 제어하거나 그런 중요한 의미를 가진 건데 전혀 특별하지 않게 만들어버렸다"며 "그렇게 된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정치적 책임을 질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