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코레일과 6개 계열사가 674개 협력업체와 함께 공기업 최초로 공정거래를 협약했다.
30일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이날 11시, 대전 동구 소제동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 코레일계열사, 중소기업 협력업체 대표, 임직원 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GLORY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공기업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코레일계열사는 이날 111개 중소기업 협력업체 대표와 ▲공공구매론 자금대출 알선, 지원확대 ▲납품대금 전액 현금으로 지급 ▲품질․기술개발 지원 ▲교육훈련 지원․확대 ▲동반성장 전담부서 확대 운영 등에 관해 협약했다.
이날 협약을 가진 협력사는 총 874개사로 계열사별로는 코레일 640개사, 코레일공항철도 81개사, 코레일네트웍스 39개사, 코레일관광개발 36개사, 코레일테크 33개사, 코레일유통 30개사, 코레일로지스 15개사 등이다.
코레일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구매 담당 임원의 평가시 협력사에 대한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지금까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146개 전체 대기업 중 최초라고 설명했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리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은 코레일과 협력사간 수평적인 파트너십 관계, 진정한 동반성장의 관계로 나아가는 출발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모범모델’을 만들어 국민들께 사랑받고, 나아가 공정사회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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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