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일요일 브뤼셀에 모인 유럽연합(EU)의 재무장관들은 아일랜드 구제안 외에도 포르투갈의 현재 상황과 향후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 집권 여당의 한 소식통을 인용, EU 재무장관들이 포르투갈의 구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이번 EU 재무장관들의 회동에서는 향후 영구 위기해결 메커니즘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민간부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EU는 독일이 제안한 채권보유자들의 '헤어컷'을 통한 부담 공유를 포함하는 위기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일괄적인 규칙을 적용하자는 독일식이 아니라 사안이나 건별로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절차를 활용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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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