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아우디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25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우디 센터 대치’에서 ‘뉴 아우디 R8 스파이더’를 발표했다.
이 차는 아우디 고성능 스포츠카 R8의 컨버터블 모델로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디자인 트로피 2010’에서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로 선정됐을 정도로 디자인이 우수한 차다.
특히 차체와 어울리는 소프트톱은 R8 스파이더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소프트탑의 무게는 약 42 kg에 불과해 무게 중심을 보다 낮게 유지하며, 시속 50km로 달리는 중에도 톱을 여닫을 수 있다. 모든 하드톱과 상당수 소프트톱은 주행중에 여닫을 수 없다. 하드톱 컨버터블의 경우 개폐시 무게 중심이 변화된다는 점 때문에 스포츠 성능을 강조하는 차종 상당수는 여전히 소프트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받이에 탑재된 사이드 에어백은 측면 충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천장을 오픈한 상태에서 전복되더라도 승객이 다치지 않도록 A필러(앞유리의 프레임)가 단단하게 강화됐다.
아우디 R8 스파이더의 5200cc V10 엔진은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m.g의 파워를 제공하며,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4.1초, 시속 200km까지 가속도 12.4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13km/h에 달한다.
뉴 아우디 R8 스파이더에는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있으며, LED 후방 라이트,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 6.5인치 컬러 모니터, 가죽 트림 등을 대거 장착했다.
이 차량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 34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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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