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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갤럭시탭 B2B 서비스 'Smart CEO' 선봬

기사입력 : 2010년11월23일 09:29

최종수정 : 2010년11월23일 09:29

- 모바일 경영환경 구축..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기여
- 자금, 매출, 영업이익, 자원가동 현황 실시간 조회
- 2015년까지 연간 약 2천억원 매출 달성 목표

 
[뉴스핌=신동진 기자] 더존비즈온이 'Smart CEO' 서비스 출시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더존비즈온 (대표 김용우)은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 B2B 서비스인 'Smart CEO'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더존비즈온은 올해 4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별화된 경영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와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양사는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약 100여 개의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중소기업 CEO가 필요로 하는 기능과 메뉴 구조를 갖춘 경영관리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Smart CEO'는 기존의 기업 내에 구축된 ERP상에서 제공되는 경영활동 및 의사결정과 관련된 기업의 핵심 정보를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최고 경영자 관점에서 재가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CEO 중심의 모바일 경영 환경 서비스이다.

'Smart CEO'는 단순한 형태의 모바일 그룹웨어나, 영업사원의 업무 관리 등 특정 업무에 대한 모바일 업무 환경만을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SFA)와는 달리 경영의 핵심 관리 요소들과 경영자의 주요 관심사를 제공한다. 또 기업 경영과 관련된 일상 생활의 패턴을 분석해 기업 운영 효율화 관점에서 CEO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경영 환경을 제공해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mart CEO'를 이용하는 기업 경영자는 회사의 자금 변동 현황과, 입출금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금 지출에 대한 결재, 승인 등 각종 의사 결정을 언제 어디서나 실행할 수 있다.

또 회사의 매출· 기업의 운영 성과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그 추이를 예측할 수 있어 기업의 운영과 성장과 관련된 핵심 요소들을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정과 메신저, 쪽지, 음성통화 등 기업 환경에 특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은 경영자와 직원들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다.
 
더존비즈온과 SK텔레콤은 'Smart CEO' 서비스의 빠른 시장 정착을 위해 더존비즈온의 11만 8500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Smart CEO'를 우선 보급해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2015년까지 연간 약 2000억원(국내 1500억원, 해외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해외 매출 기반까지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경영자 중심의 'Enterprise Mobility'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모바일 중심의 B2B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신규 매출 기반과 역량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이사는 "CEO 전용 모바일 경영서비스는 'Smart CEO'가 세계 최초"라며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기업용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활용해 국내 중소 기업의 경영 환경을 인텔리전스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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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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