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 사법당국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내부자거래 실상 조사에 대한 결과가 빠르면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내부자 거래 사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금융 컨설턴트들과 투자은행 관계자, 펀드 중개인 및 분석가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내부자거래를 해온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조사에 대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최대 은행인 골드만 삭스를 비롯해 독립적인 금융 애널리스트, 리서치 회사 등이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은 올해 안에 발표될 일부 내부자 거래 혐의 조사 내용에 주목하며 향후 금융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줄지 염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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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