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일본은행(BOJ)은 경제가 더욱 악화될 경우 강력한 조치로 자산매입 규모 확대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모리모토 요시히사 BOJ 정책위원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모리모토 위원은 이 같은 견해를 밝힌 뒤 "BOJ의 자산매입은 ETF 등 위험자산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연준 조치와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환율의 급격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항상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장기물 채권수익률이 다소 오른 상태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리모토 위원은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조치는 미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으나. 이외 국가들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