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기자] 한국전력공사(KEPCO)가 리투아니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입찰서를 제출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한전이 리투아니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입찰 계획을 제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원전 건설 공사는 비용이 대략 30~50억 유로(원화 4조 6500억~7조 7500억 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투아니아의 일간지 베르슬로 지니오스는 화요일 한전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입찰 경쟁에 나섰다고 전했다.
다만 프랑스전력공사는 입찰 계약서를 제출한 적이 없다며 이번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 입찰 건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리투아니아 정부는 원전 입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리투아니아는 2018~2020년 까지 발전소 건설이 마무리 되길 희망하는 한편,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51%나 그 이상의 지분을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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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