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가 금융위기 당시 스트레스테스트를 받았던 19개 은행 모두를 대상으로 내년초까지 또 한차례 자본 및 손실 흡수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지침에 따르면 19개 은행은 내년초까지 연준이 제시하는 불리한 경제 시나리오 하에서의(under an "adverse" economic scenario) 손실 흡수 능력을 입증할 자본 계획을 제출해야만 한다.
연준의 이 같은 방침은 미국의 대형 은행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연준은 또 배당금 인상 및 자사주 매입을 원하는 은행들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은행들은 손실 흡수를 위한 충분한 자본과 확대된 자본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