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노키아의 전략 스마트폰인 N8이 연내 출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한글화 작업 등으로 인한 지연이 주된 원인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키아의 차기 전략스마트폰인 N8의 연내 출시가 사실상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노키아는 N8의 출시시점을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한글화작업 등으로 내년 초로 미룬 것으로 판단된다.
N8은 노키아가 출시한 최상위 기종의 스마트폰으로 향후 노키아의 스마트폰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전략폰이다. 업그레이드된 노키아의 모바일 OS인 심비안^3를 탑재했으며 Carl Zeiss 렌즈와 Zenon 플래시를 탑재한 1200만 화소 카메라폰이다.
이외에도 HDMI, 2D·3D 그래픽, 싱글탭 메뉴 방식과 3개의 홈스크린, 기존 UI의 개선, 멀티터치와 제스처 동작 지원이 그 특징이다.
한국노키아는 모바일 단말기의 GPS 신호 및 와이파이AP와 이동통신사 기지국의 위치정보 및 기타 측정 정보를 이용해 산정된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N8 출시가 어려울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표현명 KT 사장은 노키아 N8의 한국 시장 출시 지연에 대해 "당초 글로벌 출시가 7월이었으나 9월말로 순연됐고 이에 따라 한글화 작업 등으로 한국 출시가 늦어지게 됐다"며 "올해 내 최대한 빨리 출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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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