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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전자와 갤럭시K 차기버전 협의중"(상보)

기사입력 : 2010년11월09일 17:22

최종수정 : 2010년11월09일 17:22

[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삼성전자와 갤럭시K 차기버전 출시를 위해 협의중이다.

KT는 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K 출시 이후에 삼성전자와 새로운 단말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갤럭시K는 1만 2000대 팔렸으며 아몰레드가 없어서 물량이 없다. 있는대로 다 나간다"고 설명했다.

KT는 내년도 스마트폰 사용자 목표를 600만명으로 설정했으며 아이패드를 포함한 태블릿PC는 내년까지 누적 100만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KT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일문일답 내용.

- 태블릿PC가 본격화되고 있다. 테더링을 하는 가입자의 경우 트래픽 제어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한 방안은.
▲ 무제한 요금제에서 OPMD는 제한을 할 계획이다. 고객의 매출 기여도와 트래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이패드가 기존 아이폰대비 트래픽이 10배 이상이다.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위해서 제한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에 대해서 고객 서베이 결과 고객 불만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최근 초고속 가입자 번들 가입자는. 스마트TV 가입자에 대해서 망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 초고속 가입자에 대해서 인터넷 종량제 도입할 계획없다. 다만 스마트TV로 망중립성 문제 이슈될 것이다. 네트워크 투자 인센티브 적정한 대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새로운 단말기 형태 나타나지 않아 규제당국과 구체적인 협의하지 않고 있다. 초고속 번들 가입자는 3분기 말 현재 전체 730만명 중에 470만명이 번들형태로 가입하고 있다.

- 스마트폰 스폰서 가입자와 이 가입자들이 통화료 ARPU에 미친 영향은.
▲ 3분기 신규가입자중에서 각종 할인요금제에 가입한 가입자는 30%정도다. 매출할인 요금제로 인한 ARPU요금제 미친 영향은 단순하게 말하기 어렵다.

- K패드(아이덴티티탭) 이용자는.
▲ K패드는 지금까지 1만대 정도 팔렸다. 품질을 계속 개선해서 경쟁력있는 패드가 되도록 할 것이다.

- ARPU가 3분기에 약한 모습이다. 4분기에 아이폰4가 나오면서 상승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내년에도 ARPU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나.
▲ 9월 10일 이후 대기중인 고ARPU 고객이 지속 유입되고 있다. 10월 신규 아이폰 가입자 가운데 70% 이상이 5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다. 4분기에는 ARPU가 리바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폰4 외에도 디자이어HD 등을 출시할 것이어서 전반적인 ARPU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초당 과금제를 12월부터 도입할 예정인데 이를 통한 임팩트는.
▲ 초당 과금제로 인한 매출 손실은 연간 1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보다 많은 가입자들이 정액제로 가입하고 있다.

- 시장 배당금은 어떻게 생각하나.
▲ 배당계획 변함없다. 순이익의 50% 배당한다. 연말에 작년과 같은 대규모 구조조정 없다.

- 부동산이 수익성이 있나.
▲ 앞으로 5년 이내 450개 전화국이 50개로 줄어든다. 부동산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은 그 특성상 분양이 잘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다. 유효부동산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 부동산은 취득원가가 상당히 다르고 규제가 많다.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취득원가가 낮으면 이익이 날 것이고 높으면 덜 날 것이다. 종합적인 부동산 정책을 만들고 있다.

- (LG전자) 옵티머스원의 10월 기준 실적은.
▲ 10월말 현재 4만5000대 판매했다. 지금도 하루에 2000대 팔린다. ARPU는 4만원 수준이다. ARPU는 아이폰보다는 낮지만 피처폰보다는 높다.

- 현재 누적 1.8조원정도 썼다. 내년과 내후년에도 설비투자(캐팩스) 3조원을 유지할 예정인가.
▲ 올해 캐팩스는 3.2조원 내에서 집행될 예정이다. 데이터 트래픽이 증대되면서 4분기에는 무선쪽에 더 집행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는 올해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게 현재 방침이다.

- 퇴직급여가 많이 줄었다. 이는 지난해 대규모 명예퇴직에 대한 결과인데 퇴직급여가 이 수준으로 유지되나 아니면 이례적인 것인가.
▲ 퇴직급여가 많이 줄었다. 이 효과는 계속 간다. 전년대비 30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본다.

- 유선라인 손실부분이 줄어들고 있다. ARPU도 떨어지고 있다. KT는 유선 음성서비스를 높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 결합상품 출시 등을 통해 감소폭을 둔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홈상품의 감소를 두고보지는 않는다. 홈상품의 매출을 궁극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 내년도 스마트폰 순증은. 아이패드의 예상 순증은. 전체 ARPU가 지금 대비 얼마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는지.
▲ 스마트폰 가입자는 올해말 250만, 내년에는 350만 순증 누적해 600만명 예상하고 있다. 아이패드를 포함한 태블릿PC는 내년까지 누적 100만대 예상한다.

- 갤럭시K는 몇대 팔렸나.
▲ 갤럭시K 출 시 이후에 삼성전자와 새로운 단말 협의하고 있다. 갤럭시K는 1만 2000대 팔렸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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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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