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삼성생명에 대해 견조한 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2분기(7~9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3138억원으로 하이투자증권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일회성 투자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견조한 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8353억원으로 7.5% 감소했다"면서도 "보장성 사망보험 증가 등으로 2010회계연도 신계약 가치는 소폭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사모형 수익증권 처분이익 등의 반영으로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연간 순이익 1조6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1조원 이상으로 10% 이상의 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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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