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휠라코리아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3분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p와 4.7%p 하락한 16.7%와 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요 요인은 저마진 수출 비중이 증가했고 중국 공임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가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순이익률 하락은 환관련 금융원가가 전년동기대비 66.3%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했다며 법인세율이 상승한 것도 한 이유로 꼽았다.
다만,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밸류에이션 기준 연도를 올해에서 내년으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는 각각 내년 예상 PER 14배와 12.6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안정적인 국내 실적, 미국 법인 턴어라운드, 중국 법인 성장성 등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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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