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인터넷 상에서 주민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아이핀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국내 대형 게임사이트에서 아이핀 발급 및 전환이벤트가 실시된다.
넥슨, 넷마블, 엠게임, 피망, 한게임, 한빛소프트 등 총 6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민간 본인확인기관인 서울신용평가정보(서신평)가 처음으로 주관이 돼 진행되는 것, 민간 자율적으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방통위 측은 설명했다. 서울신용평가정보는 현재 국내 최대 아이핀 발급자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핀 발급기관이다.
이벤트 기간 중 아이핀(Siren24)을 발급받아 6개 게임사이트의 회원에 가입하거나 주민번호로 가입한 기존 회원이 아이핀으로 전환한 경우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게임사이트의 아이핀 이벤트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GSTAR 2010 국제게임전시회 행사장에서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핀 발급·전환 안내 홍보물을 대량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민간이 주축이 돼 진행되는 개인정보보호 자율 캠페인, 이벤트 등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적극 지원해 사업자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유도·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신용평가정보 측은 "향후에도 아이핀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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