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금리인상설, 유가와 상품시장 압박
*IEA, 내년 석유수요 증가세 전망치 하향 조정
*다음주 월요일 소매판매와 기업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원유선물이 금요일(12일) 상품시장내 폭넓은 매도세로 3% 이상 급락 마감되며 전일 기록했던 25개월 최고치에서 크게 후퇴했다.
중국의 금리인상설로 중국의 수요 둔화 경계감이 확산된데다 아일랜드 재정위기로 다시 야기된 유로존 부채 우려감까지 가세되며 유가를 압박했다.
특히 최근 2주동안 거의 8%나 급등, 상승폭이 다소 과했다는 인식이 중국의 강력한 원유 수요 지표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급감 재료를 상쇄시키며 차익매물을 촉발시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근월물인 12월 인도분은 2.93달러, 3.34% 급락한 배럴당 84.88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4.52달러~87.85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97달러, 2.27%가 하락했다. 지난 주는 무려 6.6%나 급등했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47달러가 하락한 86.34달러에 마감됐다.
프린세톤의 옵션브로커인 마이클 콘은 "이날 3달러나 하락한 것은 조정 이상"이라고 지적하고 "11월1일부터 시작된 유가 강세가 오늘 강력한 벽을 만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오늘 급락세는 중국의 금리인상 우려감과 아일랜드에서 촉발된 유럽의 국가부채 이슈, G20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ㅣ.
한편 이날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석유수요가 내년에는 둔화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가에는 부담이 됐다.
특히 중국의 금리인상설은 상품시장 전반적으로 매도세를 촉발시키며 상품가 급락장세를 이끌었다.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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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내년 석유수요 증가세 전망치 하향 조정
*다음주 월요일 소매판매와 기업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원유선물이 금요일(12일) 상품시장내 폭넓은 매도세로 3% 이상 급락 마감되며 전일 기록했던 25개월 최고치에서 크게 후퇴했다.
중국의 금리인상설로 중국의 수요 둔화 경계감이 확산된데다 아일랜드 재정위기로 다시 야기된 유로존 부채 우려감까지 가세되며 유가를 압박했다.
특히 최근 2주동안 거의 8%나 급등, 상승폭이 다소 과했다는 인식이 중국의 강력한 원유 수요 지표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급감 재료를 상쇄시키며 차익매물을 촉발시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근월물인 12월 인도분은 2.93달러, 3.34% 급락한 배럴당 84.88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4.52달러~87.85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97달러, 2.27%가 하락했다. 지난 주는 무려 6.6%나 급등했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47달러가 하락한 86.34달러에 마감됐다.
프린세톤의 옵션브로커인 마이클 콘은 "이날 3달러나 하락한 것은 조정 이상"이라고 지적하고 "11월1일부터 시작된 유가 강세가 오늘 강력한 벽을 만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오늘 급락세는 중국의 금리인상 우려감과 아일랜드에서 촉발된 유럽의 국가부채 이슈, G20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ㅣ.
한편 이날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석유수요가 내년에는 둔화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가에는 부담이 됐다.
특히 중국의 금리인상설은 상품시장 전반적으로 매도세를 촉발시키며 상품가 급락장세를 이끌었다.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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