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인 하나마이크론(대표 최창호)이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783억, 영업이익 121억, 당기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1%, 전기 대비 13% 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와 전기에 비해 각각 236%, 55% 증가했다. 3분기 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총 201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1632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DRAM 수요 증가에 따라 주력인 반도체 패키징 외주물량이 늘어난데다 올해 5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MCP(Multi Chip Package) 등 고부가제품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8일 방한한 세르지오 헤젠지(Sergio Machado Rezende) 브라질 과기부 장관이 하나마이크론의 브라질 반도체 패키징 사업 진출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충남 아산의 하나마이크론 본사를 방문, 패키징 라인을 둘러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