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녹색성장등 활발 논의
[뉴스핌=이연춘 기자]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인들의 모임인 G20 비즈니스 서밋이 개막됐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개막총회가 1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통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총회가 끝난 뒤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120명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무역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개 의제를 놓고 워킹그룹을 구성해 논의한다.
이건희 회장은 G20 비즈니스 서밋 개최 성과에 대해 기대감을 비쳤다.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그는 "오늘은 좋은 날이다. 잘 될 것이다"라며 "(G20 비즈니스 서밋)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답한 뒤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또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국내 대표적인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도 퀄컴의 폴 제이콥스 회장을 포함해 이번에 참석한 IT 기업의 대표들과 잇따라 회동을, 또 포스코의 정준양 회장도 브라질 자원기업인 발레를 포함해 이번에 참석한 다국적 기업의 대표들과 연쇄 회동이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