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차지한 혼다 CR-Z |
[뉴스핌=김한용 기자] 일본올해의자동차(Car of the year Japan, 이후 J-COTY)측은 9일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가 일본 ‘2010 - 201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는 폭스바겐 폴로, 3위는 스즈키 스위프트, 4위는 푸조 RCZ 등이 차지했다.
일본 기자와 칼럼리스트 등 언론인들이 뽑은 이 상에서 1위~10위 중 국내에 판매 중인 차량은 푸조 RCZ, BMW 5시리즈, 재규어 XJ,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 총 5가지다.
J-COTY는, COTY JAPAN측은 CR-Z가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하이브리드 기술에 의한 연비와 주행 즐거움을 우수하게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앞선 디자인의 양산모델로 내놓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폴로에 대해서는 "내외장의 품질과 주행의 우수성이 소형차의 기준 자체를 끌어올렸다"면서 "1.2리터 엔진에도 불구하고 파워와 연비를 양립하는 파워트레인과 안전 장비에도 타협이 없다"면서 높게 평가했다.
푸조의 RCZ에 대해서는 "참신한 디자인과 주행의 즐거움의 높은 밸런스가 미래를 느끼게 한다"면서 "보는 것, 타는 것, 소유하는 것에 모두 높은 가치를 느끼게 하면서 거리를 화려하게 만드는 차"라고 평가했다.
◆ 일본 J-COTY 순위
1위 혼다 CR-Z 406표
2위 폭스바겐 폴로 397표
3위 스즈키 스위프트 228표
4위 푸조 RCZ 190표
5위 닛산 마치 67표
6위 BMW 5시리즈 62표
7위 재규어 XJ 54표
8위 마츠다 프레머시 51표
9위 토요타 마크X 26표
10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19표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