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은 환경사랑 실천의 일환인 green LOTTE 캠페인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제작하고 12월 1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카툰을 공모하는 '롯데백화점 green LOTTE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캐릭터는 어린 나뭇잎과 무지개 빛을 머금은 물방울을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하였으며 고객에게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로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계획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직접 캐릭터의 이름을 짓고, 애니메이션과 카툰이라는 흥미로운 매체를 통하여 '환경 사랑 실천', '환경 관련 생활의 지혜'라는 주제로 스토리를 작성하여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창작작품을 제출하면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및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교수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green LOTTE 캐릭터 공모전' 대상(환경부장관상) 당선작에게는 상금 1000만원 및 상장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애니메이션과 카툰 부문별 우수작 각 4명, 총 9명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오는 20일까지 영플라자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 고객의 상상력과 감각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참여 대상, 작품 재료, 파일, 디자인 등에 제한을 전혀 두지 않으며 수상한 작품은 별도의 전시회 및 패션쇼를 통해 대중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메일(eyg9011@naver.com)을 통해 가능하며 1등에게는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카툰 공모전이나 티셔츠 공모전과 같은 고객 참여형 행사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마케팅의 한 흐름이다. 이와 같은 고객 참여형 행사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이며 우선 회사 외부에서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혈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박완수 마케팅팀장은 "롯데백화점은 이번 친환경 캐릭터 공모전 및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외에도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평소 본인의 잠재된 예능적 감각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통해 꿈을 이루는 주인공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