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GM대우는 5일,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과 각 부문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사원과 가족 등 400여명을 인천 본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GM대우는 참석자들에게 회사에 대한 이해를 넓힘과 동시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경영현황 설명, 사장 간담회, 다과회, 생산공장 견학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가족들은 신입사원들과 함께 자동차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소속 부서 임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통해 그 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다. 또 서로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특히, 이날 아카몬 사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소통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웨이터’로 변신, 신입사원과 가족들에게 손수 와인을 따르며, 참석자 모두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GM대우가 짧은 기간 동안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전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새 가족이 된 직원 모두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역량을 발휘한다면 회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아카몬 사장은 임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채팅인 ‘웹챗(Webchat)’을 실시, 경영 현황과 비전을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디지털 소통 경영’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리더십을 실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