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항공의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www.jinair.com)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제주-청도(칭다오) 노선에 항공편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중국 노선에 대해 제주-심양, 제주-석가장 노선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주-청도 항공편을 개설했다.
진에어는 오는 11일부터 주 2회 항공편을 중국 청도로 운항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진에어는 노선 취항에 따른 양국간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여행사를 통해 좌석을 판매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최근 10월까지 주 2회로 장기간 운항해온 제주-석가장 항공편의 운항 결과 1만1040명을 수송하여 탑승률이 약 90%에 이르는 등 제주-중국 노선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제주-청도 노선의 동계 기간 추가 운항으로 비수기 제주 관광 활성화에 또 다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