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등 한국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은 비상장주식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상장 절차를 진행중인 기업은 물론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까지 다양한 주식들이 또하나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
이에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www.newspim.com)은 1일부터 장외주식 매매 상황과 종목 뉴스를 제공한다.<편집자 주>
[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11월 첫 거래일에 상승세를 나타내자 비상장주식시장도 IPO(기업공개)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였다.
1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4일 공모예정인 코프라가 전 거래일보다 57.58% 급등한 1만 30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 상장승인을 받은 반도체 패키지 검사시스템 개발업체 인텍플러스도 11.50% 오른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예심을 청구한 두산엔진도 1% 이상 오르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체 엘비세미콘이 각각 0.99%, 3.28%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5.23% 올라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했고, 삼성SDS도 0.23% 오른 12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통신기술, 세크론, 삼성전자서비스 등도 오름세였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위아 역시 3.04%, 0.28% 오른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이 1% 가까이 밀렸다. 현대캐피탈, 현대로지엠도 약세 마감했다.
금융 관련주에선 솔로몬투자증권이 2% 이상 올랐다. 하지만 그외 하이투자증권이 4% 밀리며 닷새 연속 약세를 보였고, KDB생명도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과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 역시 각각 0.43%, 2.40% 내렸다.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 SK텔레시스도 2% 이상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