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10월 실적은 올해 들어 가장높은 신장율 추이를 보였다.
이는 전년비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의류 수요가 늘면서 패션 장르와 아웃도어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며 10월 실적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점포별 실적을 보면 전 점포가 두자리 이상의 높은 실적을 보였는데 본점 20.7%, 강남점 19.5%, 경기점 21.7%, 영등포점 19.7%, 센텀시티점은 전 점포중 가장 높은 27.1%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먼저, 기온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의류 전 장르가 높은 매출 신장율 추이를 보였는데 여성정장이 20.6%, 여성캐쥬얼이 17.6%, 남성의류 19.2%의 실적을 보였으며, 아웃도어가 47.7% 신장하며 매출을 주도한 스포츠 장르가 28.3%로 가장 높은 신장률 실적을 보였다.
명품과 잡화가 10월 들어서도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명품이 25.3%, 머플러가 매출을 주도한 잡화가 12.4%의 실적을 보였으며, 김치 냉장고 실적이 강세를 보인 가전이 43.1% 신장하며 생활장르 실적을 (23.5% 신장)을 주도했다.
신세계 마케팅팀 김기봉 팀장은 "이번 10월 실적은 추워진 날씨와 신세계 개점 80주년 행사가 강세를 보이며 전 장르가 고르게 매출이 늘어 났다"며 "앞으로도 더욱 추워진 날씨가 예상되고 모피와 코트, 점퍼등 고가의 의류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11월 실적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