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KTX 2단계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코레일이 KTX 승차자에 대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28일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오는 11월 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부산 구간 개통으로 오송․김천(구미)․신경주․울산역 등 4개 역이 새로 영업을 개시, 서비스 지역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11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간 서울, 광명, 영등포, 수원역과 오송․김천(구미)․신경주․울산역간 이용고객이 KTX 승차권을 자가발권을 할 경우 KTX 이용횟수가 10회가 되면 운임의 50%가 할인되는 전자쿠폰을 1회 제공한다.
이 이벤트에서 할인은 서울, 광명, 영등포, 수원역~오송·김천(구미)·신경주·울산역 구간간 출발·도착하는 승차권의 경우만 해당된다.
다음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KTX 체험 특별우대'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 이벤트는 주머니가 가벼운 청소년도 저렴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게 서울·광명·영등포·수원역과 오송·김천(구미)·신경주․울산역간 KTX 승차권을 홈티켓으로 구입시 운임의 30%와 홈티켓 2% 추가 할인된다.
이 이벤트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다만 2011년 설특별수송기간은 제외된다.
세번째 이벤트는 '다자녀 가족사랑 티켓'이란 이름으로 다자녀 가족이 부담없이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2인 이상인 다자녀 가족의 어른 1인 또는 2인에 대해 할인되는 이벤트다.
이 이벤트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승차 3일전 KTX 및 새마을호의 승차권을 홈티켓으로 발권하면 운임의 30%와 홈티켓 2%를 추가할인된다.
네번째는 '자가발권 이용고객에게 드리는 혜택'으로 개통이후 한 달간(2010. 11. 1.~11. 30.) 오송․김천(구미)․신경주․울산역에서 직접 자동발매기를 이용하여 승차권 구입시 1%의 자동발매기 할인과 2% 특별우대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SMS 티켓과 홈티켓으로 승차권을 구입시 무작위로 매일 10명씩, 총 920명에게 운임의 30%가 할인되는 전자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병행할 방침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승차권은 28일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과 이용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이벤트의 명칭을 ‘글로리 마켓(GLORY Market)’으로 명명한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철도를 열망하는 녹색생활인 글로리(GLORY, 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를 실천하는 고객에게 이번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선사하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