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는 명태 주 소비철을 맞아 명태 가격 안정을 위해 수협 바다 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생산자 직거래 형식으로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냉동명태를 공급키로 했다.
KOFA는 지난 10월 25일 명태를 잡는 북양트롤 출어사들과 수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대회의실에서 명태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한 회의를 갖고 이같은 명태 특판 계획을 확정 했다.
KOFA 냉동명태 특판 계획에 따르면 11월 16일까지 전국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29일부터)를 통해 생산자 직거래 형식으로 북양트롤 출어사가 잡은 냉동명태 제품 1만12OO팬(10.5kg/팬)을 시중 가격보다 훨씬 싼 값에 공급키로 했다.
특히 이번 특판에서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7∼8통) 규격의 명태를 집중 공급하게 되며 가격도 마리당 7통 규격 1300원, 8통 규격 1000원으로 시중 가격에 비해 절반 이하로 판매하게 된다.
KOFA는 이밖에 명태 가격 안정을 위해 전국 주요 재래식 시장을 상대로 소비실태를 파악하고 영등포 시장을 비롯한 전국 5개 주요 재래식시장에도 생산자 직거래 형식으로 싼값에 냉동명태를 공급해 명태 가격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