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극심한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잠잠했던 분양시장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치솟는 전세값 상승세로 거래시장이 마비된 수도권과 달리 지방시장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물량에 대한 기대심리가 고조되고 있어 꽁꽁 얼어붙었던 지방 분양시장의 물꼬가 틔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S건설(사장 허명수)이 오는 29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해운대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하반기 분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운대 자이는 해운대구 우동 2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59~120㎡ 총 1,059가구 2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지 △ 59㎡ 181가구 △ 84㎡ 403가구 △120㎡ 124가구, 2단지 △84㎡ 33가구 등 총 74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5층 아파트 11개동으로 남동향, 남서향, 등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한 조망권, 일조권을 확보해 개발감을 극대화 했다.
100% 지하 주차로 설계돼 녹지공간을 최대화 했으며 부지레벨을 활용한 주차장 설계로 주차장에서 직접 동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부산지역 최초로 GS건설의 미래 그린홈 기술인 '그린 스파트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은 부산지역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센텀생활권과 마린 생활권에 위치했으며 신세계백화점(센턴점), 롯데백화점(센턴점), 홈플러스, 벡스코, 시립미술과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부산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을 아우르고 있어 프리미엄 역세권으로 손꼽히고 있고 수영로, 충렬로, 수영2호교, 광안대교, 원동IC와 부산~울산 고속도로 등 부산 시내 전역은 물론 시외 진출입이 용이한 최상의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해림초, 해강중, 해운대중, 해운대고, 구산국제외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인근 우동구역 재개발 사업 등에 따른 개발호재가 뒤따르고 있다.
GS건설 박희석 분양소장은"해운대자이는 센텀, 마린시티, 생활권으로 우수한 입지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및 브랜드 프리미엄, 여기에 전체가구 84% 이상이 전용 85㎡이하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평균 분양가는 ▲59㎡ 860만원 전후 ▲84㎡ 940만원 전후 ▲120㎡ 960만원 선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융자 조건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계약 이후 바로 분양권 전매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해운대 마린시티 내 해운대 소방소 인근에 위치했으며 내달 5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9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문의:051-852-2114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