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제일모직의 브랜드 엠비오(MVIO)가 22일 ‘2011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색다른 패션 룩으로 시선을 전망이다.
이번 쇼에서 엠비오는 ‘대칭(對稱)’을 테마로 한 도시적인 룩을 선보일 계획이다.
엠비오의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사랑과 사람에 대한 상처를 가진 이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로 기획됐다”며 “새로운 개념의 라이딩룩을 표현하기 위해 대칭 기법을 사용했다는 점이 큰 특징”고 말했다.
엠비오의 대칭기법은 의상에서 뿐만 아니라 모델(남·여 쌍둥이 모델)을 비롯 초대장과 포스터에서도 엿볼 수 있다. 본 무대에서도 거울을 통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컬렉션 음악은 이번 컨셉을 반영한 윤상의 ‘사랑이란’ 곡을 리믹스한 것으로, 윤상과 DJ 은천의 협력 작업을 통하여 만들어졌다.
특히, 엠비오는 2011 SS 컬렉션을 트위터(https://twitter.com/mvio_)를 통해 사진과 글로 생중계해 현장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한편, 엠비오 컬렉션에는 엠비오의 2010년 모델인 김현중을 비롯 이천희, 김재욱, 노민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