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영섭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에서도 국산차 판매량이 늘어나 시장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영과 품질경영도 있지만, 부품사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이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상생협력의 대상범위가 1차업체에서 2,3차 중소기업으로까지 널리 확대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상기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상무가 '자동차 전자기술 동향 및 과제', 심종두 창조컨설팅 대표가 '자동차산업 노사전망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김상기 상무는 자동차 전자화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기술동향과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전자화 추세에 따른 완성차와 협력사간의 역할 증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심종두 대표는 2011년 7월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 시대에 대비해 복수노조의 주요내용, 안정적인 노무관리를 위해 회사가 준비해야할 사항과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