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17기 5차회의에서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선출됐다고 18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군사위 부주석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후계자 구도에 있어 중요한 지위로 차기 국가주석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는 중국군 200만명을 통솔하는 군사위 부주석에 시 부주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국가주석에 오른 후진타오 주석의 경우도 이보다 4년 전인 지난 1999년 당 중앙위 전체회의에서 군사위 부주석으로 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