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14일 일본 증시가 개장 초 큰 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58.54엔, 1.69% 상승한 9561.00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실적과 달러 약세가 호재로 작용해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데 힘입어 지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달러/엔 환율이 81엔 후반까지 상승하며 엔화 강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별주로는 소니와 도요타가 각각 1.58%, 1.05% 오르며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또 유가 강세에 힘입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야후재팬은 인수합병 관련 재료가 나오면서 미국 장 마감 후 야후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을 계기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닛케이 주가지수선물은 전날 종가에서 80엔 상승한 9500엔으로 출발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81.58/59엔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