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백순 신한은행장도 조기 귀국 예정
[뉴스핌=배규민 기자]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의 중징계 방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8일 귀국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오후 5시 20분경 미국 로스앤젤레스 발 대한항공 편을 이용해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라 회장은 애초 오는 27일까지 미국 등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려고 했으나, 지난 7일 금융당국이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에 대해 중징계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기 귀국했다.
아울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이백순 신한은행장 역시 예정된 14일 보다 빨리 귀국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중에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직 귀국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일정 조율과 비행기편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배규민 기자 (lemon12kr@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