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우리조명지주(대표 윤철주, 전풍 )가 중국에서 본격적인 LED조명 사업을 준비중이다. 중국 계열회사 ‘양저우 우리전자 유한회사’를 통해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에 LED 가로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8일 회사측에 따르면 우리조명은 중국 양저우 현지 공장을 내년초에 완공, 1분기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저우시에 공급하기로 한 LED가로등으로만 연 50~60억원의 매출이 발생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중국 양저우 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중국 내수기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에너지 절약법을 시행하면서 LED조명 보급확대 및 육성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LED조명산업을의 규모를 5,000억 위안으로 확대해 세계 3대 LED조명 생산강국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중국 정부의 LED 지원책에 맞춰 내년부터 본격적인 중국사업이 가시회될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조명은 중국 외에도 최근 미국 조명유통기업 새트코(SATCO)와 약 190만 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조명은 지난해 198억원 매출과 100억원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130억원이 매출과 52억원 순이익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