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모토로라가 8일 정철종(49세) 전 웅진에스티 대표를 모토로라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철종 사장은 향후 R&D를 비롯, 세일즈 마케팅 등 IT산업 전반에 걸친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토로라 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모토로라 모빌리티 모바일 사업부 GTM(Go-to-Market) 총괄 마크 쇼클리는 "정철종 신임 사장은 글로벌 IT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 조직 운영에 대한 전문성, 리더십은 물론 한국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두루 갖추었다"며 "그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모바일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모토로라 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정철종 신임 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모토로라에 합류하기 전까지 웅진에스티 대표이사를 지내며 괄목할 만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시스템LSI 마케팅 그룹장, 대만의 GPS 휴대용 네비게이션 기기 전문업체인 망고-리서치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첨단 광통신 기술 분야의 선두기업인 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의 마케팅 및 세일즈 오퍼레이션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정철종 신임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 학력
버지니아 공대 공학박사
캐나다 맥길대학교 전자공학 석사
캐나다 맥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 경력
2008.03 – 2010.09 웅진에스티 대표
2006.03 – 2007.12 망고-리서치 창립멤버/부사장
2001.10 – 2006.02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시스템 LSI 마케팅 그룹장
2000.06 – 2001.10 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및 오퍼레이션 총괄 부사장
1997.05 - 2000.06 M.B.T. 최고기술경영자(CTO)
1994.04 – 1997.05 대영전자 R&D 그룹리더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